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티파티(블루 아카이브) (문단 편집) ====== 16화 - <작은 틈새> 일부 ~ 17화 - <트리니티의 배신자> (미카) ====== * ''' 16 | 작은 틈새''' 수영복과 속옷은 구분할 수 없다는 하나코의 말에, 아즈사는 그건 다섯 번째 화두라며 알은체를 한다. 그 말에 깜짝 놀라 동요하는 하나코. 히후미는 하나코가 원래는 뛰어난 수재였으나, 일부러 시험을 망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혼란스러워하는 사이, '''다음날, 갑작스레 미카가 선생님을 찾아온다.''' {{{#!folding - 16화, 대화 기록 일부 (미카) [ 펼치기 · 접기 ] - >'''우와- 물이 채워져 있네?''' >아하하, 여기에 물이 채워진 건 진짜 오랜만에 봐. 수영하려고? 선생님? 아니면 풀파티? > >선생: "무슨 일로 부른 거야?" > >⋯⋯헤헤헤, 응. >'''선생님이 잘하고 있나 궁금해서.''' }}} * ''' 17 | 트리니티의 배신자''' 미카는 선생님에게 이미 나기사와 선생님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알고 있으니 트리니티의 배신자를 알려주겠다며 거래를 제안한다. 배신자는 다름 아닌 아즈사이며, 거래의 조건으로 미카는 바로 그 아즈사를 지켜달라 말한다. {{{#!folding - 17화, 대화 기록 전문 [ 펼치기 · 접기 ] - >나기 쨩이 이런 시설까지 지원해주고, 보충수업에 꽤 제대로 지원해주고 있는 것 같네. >'''잘 되어가? 몰래 다른 짓하고 있는 건 아니지? 응? 가령 학생들과 함께 수영장에서 파티라던가. 응, 그런 느낌으로!''' > >선생: "⋯⋯⋯." > >⋯⋯. >그렇게 경계할 필요까진 없잖아, 선생님. 응, 나도 이래 봬도 섬세해서, 상처받는다구. >식사는 제대로 하고 있어? 괜찮으면 내가 맛있는 음식이라도 좀 보내줄까? 케이크나 홍차 같은 거? > >⋯⋯후후후. 알겠어. >선생님도 서론이 긴 건 별로 안 좋아하던가⋯⋯. 그러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게. >아. 그 전에 먼저⋯⋯ 내가 여기 온 건 나기쨩도 모르는 일이야. 자, 봐. 수행원도 없이 이렇게 혼자 왔다니까? >⋯⋯. >⋯⋯. 선생님. 나기 쨩에게 거래를 제안받았지? > >선생: "거래⋯⋯?" > >트리니티의 배신자를 찾는 거, 말야. > >선생: "⋯⋯⋯." > >⋯⋯. 하아. 그렇구나⋯⋯ 예상했던 대로네. 정말이지, 나기 쨩도 참. >선생님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주지도 않고, 다짜고짜 배신자를 찾아내라- 라고 한 거야? 정말로? >이유도, 목적도 제대로 밝히지 않고? 왜 보충수업부가 이 조합인지 나기 쨩이 알려줬어? >정말이지⋯⋯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고 선생님에게 큰 짐을 지워버렸네. > >선생: "그 제안은 내가 거절했어." > >⋯⋯응? 거절? 왜? >자신의 학생들을 의심하고 싶지 않아서? 아니면⋯⋯? > >선생: '''"트리니티의 배신자를 찾는 건 내 역할이 아니야."''' > >⋯⋯헤에. >응, 그렇구나⋯⋯. 선생님은 <샬레>의 소속이지. 말하자면 트리니티와는 무관계한 제3자. >트리니티라는 세계를 중심에 두고 있는 우리들로써는 조금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. >⋯⋯재미있네. 응. 맞는 말이야. 신선한 관점. 그래서 거절한 거구나. >그러면 선생님은 누구의 편이야? >트리니티의 편이 아니라면⋯⋯ 게헨나? 총학생회? 아니면 그 누구의 편도 아닌⋯⋯. > >선생: "나는 그냥 학생들의 편이야." > >⋯⋯. >⋯⋯. 으, 으응. >학생들의 편⋯⋯ 응. 그렇구나⋯⋯ 이 대답은 예상하지 못했어⋯⋯. >⋯⋯. >저, 저기⋯⋯. 그렇⋯⋯다는 건⋯⋯ >선생님은⋯⋯ 내 편이기도 하다는 뜻⋯⋯도 될까? 저기, 나도⋯⋯ 이래봬도 학생이고⋯⋯. 응. > >선생: "필요하다면 미카의 편이 되어줄게." > >'''⋯⋯. (///)''' >우와⋯⋯ 뭔가 대단한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버리는 구나, 선생님은⋯⋯. >이게 어른의 화법? 뻔하지만 조금 기쁠지도⋯⋯. 에헤헤헤. >'''하지만⋯⋯ 동시에 그건 그 누구의 편도 아니라는 얘기이기도 하잖아? 나는 그런 거에 넘어가진 않아.''' >'''응. 그러니까, 나는 내 관점에서 선생님과 거래를 제안하겠어. ''' > >선생: "거래⋯⋯?" >---- > >'''보충수업부 안의 배신자가 누군지 알려줄게.''' > >선생: "⋯⋯!!" > >단, 그건 어디까지나 나기 쨩이 찾고 있는 <트리니티의 배신자>야. 퇴학시키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바로 그 당사자지. >실제로는 훨씬 더 복잡하고 커다란 문제가 펼쳐져 있지만⋯⋯. >이대로 선생님이 나기 쨩에게 휘둘리는 걸 두고 보기만 해선 예의가 아니니까. >⋯⋯알고 있어? 선생님을 보충수업부의 담임으로 초대한 게 바로 나였다는 걸? > >선생: "미카가⋯⋯?" > >응. 나기 쨩은 계속 반대했지만 말야. 빚을 지워뒀는데 이렇게 쓸 순 없다나? 어디 신세 진 거라도 있나 봐, 선생님. >⋯⋯. >나는 트리니티도, 게헨나도 아닌 제3자의 입장이 필요했어. > >⋯⋯아아. 배신자 얘기를 하고 있었지. >보충수업부의 배신자는, > >시라스 아즈사야. >---- > >???: 늦었군. >아즈사: ⋯⋯. >???: 준비는 잘 되어가나? >아즈사: ⋯⋯아직까진 계획대로야. >---- > >선생: "아즈사라고⋯⋯?" > >그래. 그 아이는 사실 트리니티 출신이 아니야. >오래전에 트리니티의 연합에서 갈라져 나온 <아리우스 분교> 출신의 학생이야. >⋯⋯학생이라. 아니, 그런 표현은 조금 잘못되었을지도. >아즈사가 학생이라고 할 수 있을까? 애초에 <배움>이라는 경험이 배제되어 있는데. > >선생: "이 사실을 내게 알려주는 이유가 뭐야?" > >(웃는 표정) ⋯⋯. >⋯⋯아마 선생님은 나기 쨩에게도 비슷한 질문을 했겠지? 나기 쨩은 뭐라고 대답했는지 모르겠지만. >응, 이런 저런 이유는 차치하고, ⋯⋯핵심을 말하자면. >---- > >'''그 아이를 지켜주었으면 해.''' >------ >{{{+2 '''To be Continued in Chapter 2'''}}} }}} '''16화 <작은 틈새> 끝 ~ 17화 <트리니티의 배신자>'''에서는 선생이 [[미소노 미카|미카]]와 같이 수영장 앞에서 대화를 나눈다. 재잘재잘 떠드는 미카는 본론을 이야기하면서 선생을 보고 나기 쨩한테 거래를 제안받았냐며 묻는다. 이에 선생이 되묻자, 직설적으로 나기사에 관해 묻기 시작한다.[* 1장 3화에서 보이던 촐싹거리고 천진난만하며 수다 떨기 좋아하는 모습이 있긴 하나 평소의 모습과는 다르게 꽤 진지하며 눈치가 매우 빠르고 계산적인, 어느 정도 머리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. 평소에는 촐싹대고 바보 같은 가벼운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은 '바보인 척'하는 때도 많은 셈.] >⋯⋯. 선생님. 나기 쨩에게 거래를 제안받았지? >선생: 거래⋯⋯? >'''트리니티의 배신자를 찾는 거, 말야.''' 미카는 이미 뭘 알고 있었다는 듯 보충수업부의 이유나 목적을, 왜 보충수업부가 이 조합인지 등등을 나기사가 알려줬냐며 묻는다. 그러나 선생은 나기사의 제안을 거절했다는 것을 미카에게 알리며, 이에 미카가 '선생은 자신의 편인가'를 확실히 하기 위해 질문을 반복하고 선생이 미카의 편임을 확실하게 확인한 후,[* 선생이 '학생들 편이다' 다음에 '미카 편이기도 하다' 고 했을 때 얼굴이 붉어지며 부끄러워한다. 이에 어른의 화법이냐며 기쁘다고는 하지만 '''그런 거엔 속지 않는다'''고 반쯤은 받아친다.] 선생에게 보충수업부 안에 있는 배신자가 누구인지 알려주겠다고 거래를 제안한다. 애초에 보충수업부에 선생을 담임으로 초대한 것도 미카의 제안이고, 자신으로서는 트리니티도, 게헨나도 아닌 제3자의 입장이 필요했다고 말한다. 그리고 이내 [[시라스 아즈사]]가 보충수업부의 배신자임을, 아즈사는 원래 트리니티 출신이 아닌 오래전에 트리니티의 연합에서 갈라져 나온 [[아리우스 분교]] 출신의 학생임을 밝힌다.[* 이때 아즈사를 보고 학생이라고 표현하는 건 조금 잘못되었을지도 모른다며, 애초에 '배움'이라는 경험이 배제되어 있는데 학생이라고 할 수 있냐고 묻는다.] >선생: 이 사실을 내게 알려주는 이유가 뭐야? > >(웃는 표정) ⋯⋯. >'''⋯⋯아마 선생님은 나기 쨩에게도 비슷한 질문을 했겠지? 나기 쨩은 뭐라고 대답했는지 모르겠지만.''' >응, 이런 저런 이유는 차치하고, ⋯⋯핵심을 말하자면, > >'''[[시라스 아즈사|그 아이]]를 지켜줬으면 해.''' 라고 하며 1장은 끝이 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